사건의 발단 백종원 유튜브에 나온 안성재 마늘라면을 해보려고 통마늘을 토스터 겸용 오븐에 넣고 굽고 있는데... 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들렸다.마늘이 터졌나, 오븐이 터졌나 확인을 하려고 오븐 장갑을 끼고(손등을 절반만 가리는 작은 오븐 장갑을 낀 것이 패착..) 오븐 문을 열고 마늘을 꺼내려고 하다가 오븐 장갑이 미처 가리지 못한 손등이 달궈진 오븐 윗면에 닿아.. 지글지글 하고 익어버렸다. 이후의 대처 순간 당황해서 마늘라면 생각은 싹 사라졌고..수도를 틀어 익은 손등을 식혀주었다.찬물이 너무 차도 자극이 되어서, 최대한 미온수로 물온도를 맞추고 20분 정도 틀어놓고 열을 빼주었다.그리고 화상용 가아제를 잘라서 붙이고 붕대로 감았다. 리도아가아제는 바세린 거즈에 리도카인이라는 마취성분과, 소독에 사..